먹이기
이유식 질감과 입자 크기, 단계마다 어떻게 바꿀까요?
이유식 질감은 초기(만 4~6개월) 알갱이 없는 미음(쌀:물 1:10), 중기(7~8개월) 2~3mm 알갱이 죽(1:7), 후기(9~11개월) 4~5mm 진밥(1:5), 완료기(12개월~) 7mm~1cm 무른 밥(1:2~3) 순서로 올려요. 무르기는 두부, 바나나, 무른 밥처럼 손가락으로 눌러 으깨지는 정도가 기준이에요.

한눈에 보기
- 초기: 체에 거른 묽은 미음, 쌀:물 1:10. 숟가락에서 주르륵 흐르는 정도예요.
- 중기: 2~3mm 알갱이 죽, 쌀:물 1:7. 두부처럼 혀로 눌러 으깨지는 무르기예요.
- 후기: 4~5mm 알갱이 진밥, 쌀:물 1:5. 바나나처럼 잇몸으로 으깨지는 무르기예요.
- 완료기: 7mm~1cm 크기 무른 밥, 쌀:물 1:2~3. 잇몸으로 씹어 넘길 수 있으면 돼요.
- 월령보다 아기 반응이 우선이에요. 잘 삼키고 오물오물 씹는 움직임이 보이면 다음 단계로 조금씩 섞어 올려요.
이유식 단계별 질감과 입자 크기는 어떻게 되나요?
단계가 오를 때마다 물은 줄이고 알갱이는 키워요. 초기 미음(1:10)에서 시작해 중기 죽(1:7), 후기 진밥(1:5), 완료기 무른 밥(1:2~3)으로 가는 것이 흔히 쓰는 기준이에요.
| 단계 | 월령 | 쌀:물 | 죽 이름 | 알갱이 크기 | 무르기 기준 |
|---|---|---|---|---|---|
| 초기 | 만 4~6개월 | 1:10 | 미음 | 알갱이 없이 곱게 갈아 체에 거른 상태 | 숟가락에서 주르륵 흐르는 묽은 미음 |
| 중기 | 만 7~8개월 | 1:7 | 죽 | 2~3mm(쌀알 반 톨 크기) | 두부처럼 혀로 눌러 으깨지는 정도 |
| 후기 | 만 9~11개월 | 1:5 | 진밥 | 4~5mm(쌀알 한 톨 크기) | 바나나처럼 잇몸으로 으깨지는 정도 |
| 완료기 | 만 12개월~ | 1:2~3 | 무른 밥 | 7mm~1cm(콩알 크기) | 무른 밥처럼 잇몸으로 씹을 수 있는 정도 |
단계마다 먹는 양과 끼니 수도 함께 늘어요. 한 끼 몇 g을 하루 몇 번 먹이는지는 월령별 이유식 양 글에 따로 정리했어요.
단계마다 질감은 어느 정도로 맞추면 되나요?
초기는 숟가락에서 흘러내리는 부드러운 미음, 중기는 두부처럼 혀로 으깨지는 죽, 후기는 바나나처럼 잇몸으로 으깨지는 진밥, 완료기는 잇몸으로 씹어 넘기는 무른 밥이에요. 손가락으로 눌러 쉽게 으깨지는지 보면 판단하기 쉬워요.
초기(만 4~6개월)
불린 쌀을 곱게 갈아 쌀:물 1:10으로 끓이고, 처음 몇 주는 체에 한 번 걸러 알갱이를 없애요. 숟가락을 기울였을 때 주르륵 흘러내리면 맞아요. 아기가 혀로 밀어내는 반사가 아직 남아 있어 묽을수록 삼키기 편해요.
중기(만 7~8개월)
쌀:물 1:7로 줄이고 쌀을 덜 갈아 2~3mm(쌀알 반 톨) 알갱이를 남겨요. 엄지와 검지로 집었을 때 두부처럼 힘없이 뭉개지면 돼요. 아기는 이때 혀를 위아래로 움직여 입천장에 대고 으깨는 연습을 해요.
후기(만 9~11개월)
쌀:물 1:5 진밥으로, 알갱이는 4~5mm(쌀알 한 톨)까지 키워요. 잘 익은 바나나처럼 손가락으로 누르면 으깨지지만 모양은 남아 있는 정도예요. 잇몸으로 오물오물 씹어 먹는 움직임이 늘어요.
완료기(만 12개월~)
쌀:물 1:2~3 무른 밥으로 넘어가고, 반찬은 7mm~1cm(콩알 크기)로 썰어요. 어른 밥보다 조금 더 질고 부드러운 정도면 돼요. 어른 반찬은 간하기 전에 덜어 순하게 만들어요.
불린 쌀과 밥으로 만들 때 물 비율이 다른가요?
네, 달라요. 쌀:물 비율은 생쌀·불린 쌀·쌀가루·지은 밥 중 무엇을 어떤 단위로 재는지에 따라 달라서, 쓰는 레시피의 계량 기준을 확인하고 완성 질감을 함께 봐요. 지은 밥은 이미 물을 먹은 상태라 물을 그보다 적게 잡아요.
| 쌀 상태 | 물 잡는 법 | 참고 |
|---|---|---|
| 생쌀·불린 쌀 | 레시피에 적힌 기준대로 재요(표의 1:10, 1:7, 1:5를 출발점으로) | 같은 숫자라도 생쌀 기준인지 불린 쌀 기준인지, 부피인지 무게인지에 따라 농도가 달라져요. |
| 쌀가루 | 쓰는 쌀가루나 레시피의 안내를 따라요 | 가루는 금방 되직해져요. 끓이면서 물을 조금씩 더해 농도를 맞춰요. |
| 지은 밥 | 불린 쌀보다 물을 줄여요(예: 초기 밥 1:물 5 안팎에서 시작) | 밥마다 질기가 달라 정해진 숫자보다 농도를 보며 맞춰요. |
어떤 쌀로 시작하든 마지막 확인은 질감이에요. 숫자가 맞아도 너무 되직하면 물을 더하고, 묽으면 조금 더 졸여요. 쌀미음을 처음 끓이는 순서는 이유식 만드는 법에서 단계별로 볼 수 있어요.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 되는 신호는 무엇인가요?
지금 질감을 힘들이지 않고 삼키고, 입을 오물오물 움직여 씹는 흉내를 내며, 구역질이 눈에 띄게 줄었다면 다음 단계로 올려 봐도 돼요. 월령은 참고이고 아기의 먹는 모습이 기준이에요.
- 지금 질감을 흘리지 않고 잘 삼켜요혀로 밀어내는 일이 거의 없어요
- 입을 위아래로 오물오물 움직여요씹는 흉내가 보이면 알갱이를 키울 때예요
- 구역질이 줄었어요새 질감에 처음 컥 하는 건 흔해요. 며칠 지나 줄어드는지 봐요
- 한 끼를 지루해하거나 금방 고개를 돌려요지금 질감이 심심해서일 수 있어요
- 손으로 음식을 집어 입에 가져가려 해요후기 무렵 핑거푸드를 곁들일 신호예요
질감을 늦게 올리면 어떤 일이 생기나요?
곱게 간 음식만 오래 먹으면 씹고 삼키는 연습 기회가 줄어요. 덩어리 음식을 늦게 처음 먹은 아기에게서 먹기 어려움이 더 많이 보고된 관찰 연구가 있어, 발달에 맞춰 섞어 가며 천천히 올리는 것이 좋아요.
영국의 관찰 연구(Northstone 외, 2001)에서는 덩어리 음식을 10개월 이후 처음 먹은 아기에게서 먹기 어려움이 더 많이 보고됐어요. 늦은 도입이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발달에 맞춰 다양한 질감을 경험하게 해 주세요. 반대로 한 번에 확 바꾸면 거부할 수 있어 조금씩 섞어 가요.
- 첫째 주
- 7 : 3지금 질감 : 새 질감
- 둘째 주
- 5 : 5반씩 섞기
- 셋째 주
- 새 질감잘 먹으면 넘어가요
- 지금 먹는 죽에 다음 단계 죽을 조금씩 섞어 비율을 늘려요. 위 숫자는 예시라 아기 속도에 맞춰 당기거나 늦춰요.
- 쌀죽은 그대로 두고 토핑 하나만 알갱이를 키우는 것도 방법이에요.
- 아프거나 이가 날 때는 잠깐 한 단계 묽게 돌아가도 괜찮아요. 나아지면 다시 올려요.
- 새 질감을 거부하면 며칠 쉬었다가 다시 시도해요. 여러 번 만나야 익숙해지는 아기가 많아요.
새 질감을 계속 거부한다면 이유식을 잘 안 먹을 때 글에서 원인별로 살펴보세요. 걱정이 크면 소아청소년과 선생님과 상의해요.
재료마다 입자 크기를 다르게 해야 하나요?
네. 같은 단계라도 섬유질이 많은 잎채소와 고기는 한 단계 더 곱게, 잘 무르는 뿌리채소와 두부는 조금 크게 해도 괜찮아요.
재료별 손질과 시작 시기는 재료 페이지에서 볼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이유식 알갱이 크기는 어떻게 재나요?
쌀알을 기준으로 보면 쉬워요. 중기는 쌀알 반 톨(2~3mm), 후기는 쌀알 한 톨(4~5mm), 완료기는 콩알(7mm~1cm) 크기가 보통이에요.
중기인데 알갱이를 뱉어요. 다시 미음으로 돌아가야 하나요?
완전히 돌아가기보다 지금 먹는 질감에 조금 더 고운 죽을 섞어 비율을 조정해 보세요. 며칠 쉬었다가 다시 시도하면 익숙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이가 없는데 진밥이나 덩어리를 먹을 수 있나요?
네. 아기는 이가 나기 전에도 잇몸으로 무른 음식을 으깨 먹을 수 있어요. 바나나처럼 손가락으로 눌러 으깨지는 무르기라면 이가 없어도 괜찮아요.
쌀:물 비율은 무게로 재나요, 부피로 재나요?
레시피마다 달라요. 부피로 적은 곳도 있고 무게로 적은 곳도 있어서, 쓰는 레시피의 기준을 따르고 쌀과 물을 같은 방식으로 재요. 끓이면서 질감을 보고 물을 조금 더하거나 졸여 맞춰요.
자기주도 이유식을 하면 질감 단계를 건너뛰어도 되나요?
자기주도 이유식은 처음부터 손으로 쥘 수 있는 부드러운 덩어리를 주지만, 무르기 기준은 똑같이 손가락으로 눌러 으깨지는 정도예요. 숟가락 이유식과 섞어 해도 괜찮아요.
이 글은 국내 소아청소년과 가이드·공공기관 자료·육아서에서 흔히 쓰는 범위를 쉽게 정리한 참고 자료예요. 아이마다 발달과 먹는 양이 다르니 꼭 따라야 하는 기준은 아니에요. 알레르기 반응이나 걱정되는 증상이 있으면 소아청소년과 선생님과 먼저 상의해 주세요.
참고 자료
- 하정훈, 『삐뽀삐뽀 119 이유식』
-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영아기 이유식 안내
- 송파구 보건소, 「이유식 재료」
- NHS, Your baby's first solid foods
- NHS, How to stop a child from choking
- Northstone K. 외, 「The effect of age of introduction to lumpy solids on foods eaten and reported feeding difficulties at 6 and 15 months」, J Hum Nutr Diet(2001)


